국제박람회기구 “인천엑스포 일부 사업 조정” 요구 _포커 위키하우 플레이_krvip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이 내년에 인천에서 열릴 세계도시엑스포의 기간과 성격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일부 사업을 조정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달 29일, 곤살레스 사무총장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국제박람회기구 협약에 일부 위배되고, 오는 2012년 여수엑스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사업 일부를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오늘,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외교통상부, 국무조정실과 협의해서 국제박람회기구 측과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012년 여수엑스포에 끼칠 부정적 영향이나 2010년 상하이 엑스포와 개최 시기가 가까운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회 기간이나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